부안해경, 드론 이용 해안가 해양쓰레기 정보지도 제작

오중일 기자

2021-08-27 18:05:55

사진=부안해경
사진=부안해경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변산반도국립공원과 협업 하여 무인 비행기를 활용한 광범위 항공순찰을 통해 해양쓰레기 정보지도를 제작하여 해양환경 오염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안해경은 지난 2일부터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와 합동으로 부안군 변산면 반월 마을에서 죽막마을 인근 해안가 약 2km를 드론을 이용 정밀 촬영하여 해양 쓰레기 분포 현황을 파악했다.

현장 확인 결과 해양쓰레기 밀집도가 높은 심각 2개소를 선정하였으며, 해양쓰레기를 플라스틱, 어구 등 품목별과 생활쓰레기, 선박배출 등 오염원별로 나누어 해양쓰레기 정보 지도를 제작했다.

또한, 제작된 해양쓰레기 정보 지도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관할 지자체와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까지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국민 스스로가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노력과 실천을 선행해야 깨끗한 바다를 보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안해경은 연안 해역 해양 오염 감시 체계 확립과 신속한 정화 활동 실시로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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