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현장 방문

박정배 기자

2021-08-27 14:28:24

사진제공=수출입은행
사진제공=수출입은행
[빅데이터뉴스 박정배 기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26일 미래 혁신성장동력인 수소에너지 분야 지원을 위해 부생수소 연료전지 방식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대산그린에너지’를 방문했다.

충청남도 서산시에 소재한 대산그린에너지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로, 2만㎡부지에 총 비용 약 2500억원이 투입·건설되어 2020년 6월부터 연간 40만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연료전지 발전은 온실가스나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의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고, 부산물로 순수한 물만 생산되는 친환경발전이다.

대산그린에너지의 최대주주인 49%의 지분을 보유한 한화에너지 정인섭 대표이사는 이날 면담 자리에서 “글로벌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는 만큼 향후 수소·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국내외 발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내외 발전소 개발 및 건설, 경쟁력 강화, 지속적 기술개발, 설비투자를 위해선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 행장은 “주요 국가들이 글로벌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경쟁에 돌입한만큼 앞으로 우리나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배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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