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유관기관과 수상레저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오중일 기자

2021-08-26 13:33:51

사진=서해해경청
사진=서해해경청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국민과 함께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오는 9월 24까지 수상레저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양경찰과 지방자치단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등 3개 기관과 대학교수, 동호회 회원 등으로 구성된 국가안전대진단 점검반 4~5명이 진행한다.

이들은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한 레저기구와 각종 장비 및 시설 등의 안전성을 점검한다.

주요 대상으로는 최근 3년 내 사고가 발생했거나 승선정원 13인 이상을 보유한 수상레저사업장, 노후 시설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사업장 등이다.

서해해경청은 점검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점검실명제를 실시하고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구조안전과 관계자는 “수상레저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사고 가능성도 증가할 수 있다”며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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