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안전관리 강화 업무협약 체결

박정배 기자

2021-08-26 12:59:44

협약을 체결한 박지현 사장(우측), 김창섭 이사장(좌측)/사진=전기안전공사
협약을 체결한 박지현 사장(우측), 김창섭 이사장(좌측)/사진=전기안전공사
[빅데이터뉴스 박정배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신재생에너지 안전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25일, 전북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박지현 사장과 김창섭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두 기관은 자연재해 재난대응체계 구축, 에너지설비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협력, 신재생에너지 설비 안전기준 일원화 등 중복규제 해소,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인력 교류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하고 실행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중복되어 적용된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공사의 검사기준과 에너지공단의 시공기준을 일원화하여 신재생에너지 분야 규제해소와 시공품질 향상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자연재해, 사고에 대한 공동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대응을 통한 안전성 강화에도 더욱 힘써 나가기로 했다. 이는 최근 발생한 산지태양광설비의 붕괴, 토사유출 등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안전성 향상과 규제개선을 위한 기관 간 협업을 확대하여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배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