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사이버 외국어 원어민 화상학습 수강생 모집...온라인 선착순 모집

오중일 기자

2021-08-26 12:48:34

사진=여수시
사진=여수시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시민 양성을 위해 2021년도 제47기 사이버 원어민 화상학습 수강생 400명을 모집한다.

영어, 중국어 2개 과정으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여수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9월 28일부터 4개월 동안 원어민 강사 1명과 학생 5명이 그룹을 이뤄 평일 오후 3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1일 30분 또는 45분간(월‧수‧금 또는 화‧목) 1:5 실시간 원격화상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여수시 사이버 외국어 원어민 화상학습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레벨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생은 학습을 위해 컴퓨터, 마이크가 달린 헤드셋, PC용 카메라 등을 준비해야 하며, 태블릿 PC나 모바일 학습도 지원한다. 수강료는 시가 전액 지원하고 교재는 필요 시 수강생이 구입하면 된다. 저소득가구일 경우 확인을 거쳐 헤드셋과 화상카메라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홈페이지에 전자도서관을 탑재해 수강생들이 무료 온라인(영어, 중국어, 일어) 어학 강좌와 최신도서를 포함한 4,600여종의 전자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우리 시 원어민 화상학습은 영어와 중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원어민 강사로 구성된다는 점이 타지자체와 다른 강점이다”고 강조하며, “2023년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올해부터 고급반 희망자를 통역자원봉사자로 양성해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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