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코로나19 방역 동참’ 캠페인 전개...외지인 만남 자제 등 당부

오중일 기자

2021-08-26 12:48:14

사진=화순군
사진=화순군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지침 관리 강화와 함께 군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5일에도 능주전통시장에서 코로나19 방역 동참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화순군 공무원, 안전보안관 등 30여 명이 참여해 손 팻말, 부채·마스크 등 홍보물을 활용해 상인과 시장 방문자에게 타지역 방문, 외지인 만남 자제 등 코로나19 기본 방역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군은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9월 5일까지 연장해 적용하고 있다. 예방 접종 완료자에 대한 모든 인센티브가 잠정 보류되는 등 일부 방역 조치는 강화됐다.

이에 따라 예방 접종자 포함 사적 모임은 4명까지만 허용되고 ▲편의점 22시~다음날 0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 취식 가능한 야외테이블 운영·이용 금지 ▲흡연실 내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 등 일부 변경된 방역 수칙을 적용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22시 이후 식당·카페·편의점 이용이 불가능해지면서 공원·광장에서 사적 모임과 음주·취식을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야외에서도 사적 모임 가능 인원과 마스크 의무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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