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격은 순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혼인신고일 7년 이내, 부부 모두 만 49세 이하) 또는 무주택 다자녀가정(미성년 자녀 2명 이상, 자녀 중 1명은 만 12세 이하)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대출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등기 접수일 기준 지난해 11월 1일부터 다음달 30일 사이에 구입한 6억원 이하인 관내 주택으로, 사업에 선정되면 주택구입 이자를 실제 납부액에 따라 월 최대 15만원, 최장 36개월 지원받게 된다.
지원희망자는 다음달 1일부터 10월 5일까지 신청서와 재산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소득수준 등 서류심사를 거쳐 11월 중에 총 71가구를 선정해 반기별로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2019년부터 보금자리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00여 가구에 5억 2000만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허석 순천시장은 “지원금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양육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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