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집중호우 피해 농작물 복구비 지원

김정훈 기자

2021-08-24 00:49:00

고흥군청 전경/사진=고흥군
고흥군청 전경/사진=고흥군
[고흥=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7월 5일부터 7월 8일까지 집중호우로 침·관수 피해를 받은 수도작(벼) 및 밭작물(고추, 깨, 콩 등) 대한 피해복구비 2578농가를 대상으로 8월 중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될 농작물 피해복구비는 지난달 집중 호우로 침·관수 등 피해를 받은 농작물로 수도작 3천934㏊, 밭작물 619㏊, 과수·채소 60㏊ 등 총 4,650㏊로 복구소요액 37억 원이 정부로부터 최종 확정됨에 따라 신속한 집행계획을 수립하여 피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그동안 고흥군은 침·관수 피해를 받은 간척지 농지를 대상으로 병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방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2021년산 중만생종 벼 수확시기가 9월 말에 이뤄지게 됨에 따라 벼 출수기부터 생육 관리에 철저를 기해 올해에도 풍년 농사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 벼와 유자는 지역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역 전략 농산물로 이상 기온으로 인한 대응에도 철저를 다해나갈 계획이며 아울러 1월에 발생한 유자 동해피해에 대한 피해복구비도 9월중에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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