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은 10분 간 평균풍속이 10km를 넘으면 관심(평균풍속 10m~15m), 주의(16m~20m), 경계(21m~25m), 심각(26m 이상) 등으로 단계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통상적인 소형 태풍은 ‘주의’에 해당하며, 중규모 이상 태풍은 ‘경계’와 ‘심각’으로 분류된다.
‘특수교 통합관리 계측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량 안전을 모니터하고 있는 국토안전관리원은 태풍의 이동 경로와 풍속을 수시로 확인하고 차량 통제 등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박영수 원장은 “교량 시설물과 통행 차량의 안전을 면밀히 확인하면서 재난 발생이 우려되면 즉각적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초기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기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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