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생태‧환경 담당교사 대상 생태아카데미 개최…"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개발할 것"

오중일 기자

2021-08-21 13:12:53

사진=해남군
사진=해남군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도내 생태‧환경 담당교사 대상으로 한 생태아카데미를 땅끝황토나라테마촌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생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생태녹색관광 활성화사업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남 생물다양성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의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협력하여, 교사들이 방학기간 동안 역량을 강화 할 수 있는 직무연수프로그램으로 인정됐다.

생태아카데미는 생태‧환경 담당교사 15명이 참여해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 해남의 다양한 생태자원을 직접 경험해보며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수욕장과 갯벌 등 해남의 바다를 탐사하고, 달마고도 숲길을 직접 걸어보며 달마산에 식재하고 있는 다양한 동‧식물 등을 관찰하며, 전라남도 학교 생물다양성교육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개학 후 학교에 돌아가 학생들에게 생태‧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교육하고, 교사들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생태아카데미 참석자는“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셔서 감사하고, 해남에 대한 새로운 발견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생태아카데미를 비롯해 해남군의 생태와 관광을 접목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 참가자가 코로나 사전검사를 완료하고 발열체크‧명단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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