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배리어프리 앱 제작 발표회 통해 앱 개발 10개 팀 지원 나서

심준보 기자

2021-08-17 16:19:12

현대오토에버, 배리어프리 앱 제작 발표회 통해 앱 개발 10개 팀 지원 나서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가 지난 13일 베리어프리 앱 제작 발표회를 비대면으로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100여 개의 접수 아이디어 중에서 심사를 통과한 팀들이 참가한 제작 발표회 자리에서는 사회적 필요성과 기술적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시각장애인 대상 머신러닝 기반 버스 이용 지원 앱(서경대/성신여대/세종대 유얼아이)을 비롯 최종 10개 팀을 선정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선정 팀에게 5개월에 걸쳐 비대면 개발자 멘토링, 앱 제작 지원금을 지원한다. 참가 팀은 실제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을 제작하여 앱스토어 또는 구글스토어에 등록한다.

또한 등록 후에도 모바일 접근성을 평가하고 사용자 사전 체험단 구성 등을 통해 앱을 사용할 수 있는기회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내년 초에 만나볼 수 있는 앱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쇼핑 도움(부산가톨릭대 반딧불이) △청각장애인 대상 구화 교육 앱 개발로 참가한 미리내 팀(한양대) △청각장애인 학습 환경 개선(성신여대 다함돌) △청각장애인 대상 음성 통화 내용 자막 출력 (서울시립대 아이디오!뱅크) △ 시각장애인 대상 보행 보조 앱 (서울여대/경희대/동국대 Invisible) △만성질환자 대상 식습관 개선 지원(경희대/서울시립대 대학원 HCAIL) △비혼모 대상 양육/출산 지원(숭실대/한양대/중앙대 맘스터치) △ 시각장애인 대상 물품 인식 음성 안내 앱(성신여대/명지대/숭실대 iinsanis) △시각장애인이 작성한 점자 인쇄물 촬영 후 딥러닝 기반 문자인식 이용 한글/영문 번역 앱(동국대/고려대 브릿지)등 이다.

올해로 5년 째를 맞이한 베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는 현대오토에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와 함께 지금까지 총 33개 앱을 앱스토어에 등록 완료하여 취약계층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달 지속경영가능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한 현대오토에버는 이사회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운영하고 ESG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ESG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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