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만월산, 만수산, 소래산, 오봉산, 듬배산 등 5개산 약 2km의 둘레길과 등산로에 노후 시설물 교체, 절토사면 정비 및 안내판을 설치했다.
등산로 정비 사업은 산행인구 증가로 인한 훼손된 등산로를 정비하고, 구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등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추진한다.
특히, 만월산 약수터 둘레길과 만수산 도롱뇽마을, 오봉산 등산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구민들이 원하는 부분을 적극 반영했다. 또한 구는 하반기에는 추가로 도림동에 위치한 중경산의 노후화된 편의시설 교체할 계획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등산인구가 급증한 만큼 철저한 등산로 관리로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는 산행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요청을 최대한 반영해 정비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조동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fit2f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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