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열린 도쿄 올림픽 개막식때 각국의 선수단을 이용해 전범기를 그렸다는 주장이 한 유명 유튜버에 의해 제기됐다.
24일 유튜브에서 18만8천명의 구독자를 갖고 있는 '신작가'는 '도쿄 올림픽 개막식 중 충격적인 장면 전세계에 방송!!'이라는 제하의 영상에서 일본은 각국의 선수단을 전범기인 욱일기 형상으로 배치했다고 폭로했다.
이 영상에서 신작가는 "선수단 안내요원들이 전범기 모양에 따라 줄을 서있었고 각국 선수단은 안내요원을 따라 줄을 서다보니 전범기를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IOC는 대한체육회에 경기장 안에 전범기를 들이지않겠다고 문서로 약속했지만 신작가는 "올림픽 시작부터 이런일이 발생했다"면서 "이것이 과연 평화올림픽이겠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이 영상의 댓글에서는 일본을 비판하는 내용이 쏟아졌다.
"일본은 절대 안변한다 지들나라일본이 망하기직전엔 살려달라고 울며불며 매달리고 변한척 하겠지만 일본은 안변해 이건 진짜 팩트다", "세계의 손바닥안에서 음흉한 속내를 드러냈구나 전범기를내세우는 올림픽", "충격이네요 어떻게 키미가요에 선수들을 이용한 전범기를 만들다니", "진짜 쟤들은 반성은 없고 다른나라 침략하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하네", "평화올림픽이 아닌 전범올림픽이네 그리고 패전올림픽" 등의 성토가 이어졌다.
한편 본지가 확인한 개막식 장면을 보면 전범기와 유사한 형상은 여기저기서 나오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일본은 한마디로 주변국에 대한 침략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다는 게 많은 네티즌들의 평가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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