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가 전기차 시대를 본격화 하고 있다. 5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인 '을지로 센터원 E-pit'을 개소했다./ 사진 제공 = 현대차그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71614205005138d0a8833aad112221198253.jpg&nmt=23)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5일 현대차그룹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함께 서울 을지로에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을지로 센터원 이피트'를 설치· 운영중이다.
초고속 충전(최대 260㎾)이 가능한 충전기 4대와 급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100㎾까지) 2대가 구비되어 있다. 국내 전기차 충전표준인 콤보1을 채택한 전기차라면 어떤 제조사든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고 빠르게 차량을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와 모바일 전용 앱 '이온(eON)'을 선보였다.
픽업 충전 서비스란 기아의 전기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차량을 픽업해 근처 충전소에서 충전을 완료한 후 고객이 원하는 위치로 다시 차량을 인도하는 온디맨드 충전 대행 서비스이다. 고객들은 모바일 전용 앱인 '이온'을 통해서도 전기차 픽업 충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자동차 유통∙관리기업 오토플러스는 테슬라 코리아와 협업해 전기차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오토플러스는 자체 정비공장인 ATC(AUTOPLUS Trust Center) 안에 테슬라 전기차 시승센터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테슬라 전기차 시승센터에는 테슬라의 주력 모델인 모델3, 모델Y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시승은 테슬라코리아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또 오토플러스는 테슬라 차량의 인증 중고차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SK렌터카는 제주 서귀포에 전기차 전용 단지 건립을 추진한다. 2025년까지 전기차 3000대 규모의 충전·운영 렌털 센터를 건설해 1000평 규모의 부지에 사람과 전기차 모두 재충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SK렌터카는 해당 센터를 통해 연간 약 130만 명의 여행객이 차량을 빌려 제주 여정을 즐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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