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이 작가는 동양화를 전공하고 인천미술협회(부지회장)와 인천여성작가연합회에서 활동하며 21회의 개인전을 개최해왔다. 박 작가는 ‘다시피다’ 회화전을 통해 순환하는 자연의 이야기를 주제로 일상에서 만나는 풀과 꽃, 소소한 일상의 풍경속에서 자연의 섭리를 찾는 동양화 작품 16여점을 선보인다.
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도시의 숨은 보물 같은 마을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할머니의 쉼터이자 소년의 놀이터 같이 순환하는 자연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말하며 “꽃이 다시 피어남을 통해 한 생명의 존재를 확인하고 그 스러짐을 통해 생명의 순환을 성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작품 취지를 설명했다.
우리미술관 관계자는 “꽃과 식물을 담은 작가의 작품을 통해 방학기간 내 청소년들의 전시 관람을 유도하고 관람객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1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우리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본 전시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우리미술관은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해 온라인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동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fit2f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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