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지난 28일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특례보증 출연금 1억 원을 전달함으로 인해 총 14억 규모의 지원이 가능하게 됐으며, 이 금액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지원하는 용도로 활용될 계획이다.
출연금 전달식은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조현석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재근 인천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구는 2006년부터 2019년까지 10억 원을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출연, 관내 432개 소상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118억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해왔다. 이번 사업으로 소상공인 지원 한도가 총 14억 규모로 확대되며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이끌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서구는 구금고 은행인 KEB하나은행과의 이차보전 협약을 체결했다. 특례보증 대출로 발생하는 이자 중 2%(최초 1년)를 보전해 줌으로써 대출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한층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서구 특례보증은 인천신용보증재단 서인천 지점에서 상담 및 접수를 진행하며 보증심사와 보증서 발급을 통해 하나은행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신분증 ▲임대차계약서(사업장, 거주지) ▲(국세,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인 정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조동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fit2f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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