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정비가 필요한 관내 관광안내표지판 463개소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을 완료하였으며, 여기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분석하여 안내표지 정비 가이드와 모니터링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는 광역지자체 단위로는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고서 안에는 관광안내표지판의 올바른 설치 장소, 목적별 설치 유형, 표준 규격‧디자인, 유지보수 방법 등에 대한 기준과 함께 모니터링 대상 표지판의 오기, 노후화 정도, 위치정보를 담아 이를 기반한 정비 계획을 수립하였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로부터 추경을 통해 사업 예산 8억4천1백만원을 확보하였고 올 하반기부터 신규 안내지도 등 관련 콘텐츠 제작을 시작으로 관광안내표지판 206개소에 대한 일제 정비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문체부가 주최하는 ‘2021 읽기쉬운 관광안내체계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예산(4억)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공모 대상 사업지인 ‘중구 개항장’과 ‘강화 스토리워크’ 지역의 도보 관광 안내체계를 선진화하고 앞서 마련한 인천시 정비계획과 연계하여 인천 전지역으로 새로운 관광안내표지체계를 적용,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조동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fit2f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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