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는 인천 최대의 계획 신도시로서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총 7만5천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중 1단계 6개 블록 7976세대가 6월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입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입주관련 안내서비스 제공 등 편의를 도모하고자 인천시와 서구, 인천도시공사(iH),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입주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입주종합상황실에는 공무원과 공사 직원 4명(인천시, 서구, iH, LH), 지역대표 1명, 인천도시공사에서 별도 채용한 입주안내 콜센터 직원 2명이 근무하게 된다.
입주종합상황실은 월~금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내년 5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사항이 있는 입주민은 전화로 상담하거나, 근린공원2호 내 공원관리사무소에 있는 입주종합상황실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시에서는 6월 말부터 입주민 중심의 체감형 스마트시티 모바일 앱(네스트e-음)을 통해 교통 등 생활편의, 의료, 교육, 단지별 입주 일정 등 생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검단신도시 관련 정보 및 생활편의 정보를 담은 입주가이드북을 제작해 관리사무소, 아라동사무소, 검단신도시 홍보관 및 입주종합상황실에 비치해 입주민들에게 배포한다.
이와 함께 입주 초기 입주민들의 교통지원 대책으로 실시간 수요응답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인 I-MOD(아이모드) 버스를 8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1단계 단지 내 주요 도로 개설공사도 현재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윤응규 시 도시개발과장은 “입주종합상황실 운영과 각종 정보 등 편의 제공은 물론, 교통대책과 기반시설 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검단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안정적인 입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동환 빅데이터뉴스 기자fit2f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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