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쎈항공딜’ 인기… 국내선 할인항공권 예약 451% 급증

심준보 기자

2021-06-17 12:35:43

이미지 제공 = 인터파크투어
이미지 제공 = 인터파크투어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인터파크투어는 올해 5월 국내선 할인항공권 예약이 451% 급증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여행의 인기와 함께 5월부터 실시간 항공권보다 저렴한 특가로 항공권을 판매하는 ‘쎈항공딜’을 오픈한 영향이다.

할인항공권을 기준으로 올 3월 대비 4월 발권은 49% 증가했지만, 5월은 451% 급증한 것. 항공권은 원래 실시간으로 가격이 변동되어 ‘실시간 항공권’ 검색 후 구매하는 게 일반적인데, 인터파크투어가 실시간 항공권보다 저렴한 특가로 할인 판매하는 ‘쎈항공딜’을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쎈항공딜’은 매주 화요일마다 일주일 단위로 업데이트한 국내선 항공권을 노마진, 땡처리 형태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으로 5월부터 상시 운영중에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대신 국내로 여행 수요가 몰리면서 국내선 이용객 수요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측, 항공권 판매 형태를 확장한 것이다.

저렴한 가격 덕분에 항공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져 수요가 크게 늘었으며, 실시간 항공권과 가격 비교 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박정현 인터파크투어 항공사업부장은 “국내 항공 이용객 증가 흐름에 맞춰, 항공권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항공사와 긴밀한 협의로 항공딜을 선보이는 것”이라며 “이는 단순히 가격을 낮춘 항공권을 판매하는 게 아닌, 국내항공을 활성화 하고 그에 맞게 판매 형태를 다변화하는 시도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투어는 쎈항공딜 뿐만 아니라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다양한 항공사와 협의해 단독 운임 특가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가격 경쟁력과 혜택을 확대하고, 고객들에게 항공권 구매 폭을 넓히고 있다.

앞으로도 할인항공권 프로모션 확대를 통해 인터파크투어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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