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트엠콘서트 무대에 서는 ‘하프시스’는 황세희와 황리하로 구성된 국내 유일한 자매 하피스트 듀오다.
2014년에는 프랑스 국제 하프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1위를 비롯해 미국, 헝가리, 일본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 세계 3대 하프제작사 중 하나인 프랑스 ‘Camac’ 사가 수여하는 특별상 및 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솔로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내악 활동을 통해 폭 넓은 레퍼토리를 가진 연주자로서의 가능성 또한 인정받고 있다.
언니인 황리하는 따뜻한 음색과 부드러운 음악성으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하피스트로서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음악 콩쿠르 전체대상, 한국 음악 협회 콩쿠르 1위를 비롯해 프랑스, 멕시코, 슬로베니아 등지에서 열린 국제 하프 콩쿠르에서 수상한 바 있다.
금호 영아티스트 독주회와 국립 현대미술관 소리 특별전, 홍콩 하프 페스티벌, 금난새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등 국내외 수많은 무대에서 연주하며 전문 연주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두 자매는 펠릭스 고드프로이드의 ‘베니스의 축제’와 클로드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 중 ‘조각배’, 작품번호65’, 카미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작품번호40’ 등 다양한 곡들을 연주하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아트엠콘서트에서 처음으로 하프 단독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며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하피스트 자매와 함께 평소에 관람하기 쉽지 않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하프 선율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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