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김용호 의원, 추경 일자리 예산 적절한 편성 요구

도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 관련 예산 감액 지적

김정훈 기자

2021-06-03 18:18:09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김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강진2)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김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강진2)
[무안=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김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강진2)은 3일 열린 ‘2021년도 제1회 일자리경제본부 소관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청년일자리 예산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언급하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김용호 의원은 “일자리 창출이 도정의 최우선 과제임에도 청년마을로 프로젝트 사업, 청년 농수산유통가 육성사업 등 이번 추경에 일자리 관련 사업예산이 상당부분 감액됐다”며 “이는 충분한 사업 검토 없이 예산을 과다 편성했거나, 사업추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남고용율이 62.2%로 전년대비 0.6% 감소했고, 청년 실업률은 2019년 3분기 이후 두 자릿수를 넘기면서 17개 시·도 중 가장 높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호 의원은 “현재 많은 일자리 창출 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나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청년일자리 문제에 보다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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