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원은 "마한문화유적지에 대한 추가적인 국가사적 지정을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마한문화엑스포 등 대규모 행사 개최를 검토해보고 전남 관광산업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문화예술분야에서도 균형발전이 필요한데 ‘동고서저’가 심화되지 않도록 마한문화에 대한 대규모 사업추진으로 도내 균형발전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용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문화예술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도 지역문화의 균형발전과 진흥을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
아울러 “마한문화유적지·유물이 도내 11개 시 ·군에 걸쳐 다수 발견되는데 나주, 함평, 영암 순이다”며 “11개 시·군의 자체적인 사업으로 추진하기 보다는 전라남도가 주도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속도감 있게 마한문화 재조명을 위한 노력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임 의원은 지난 5월 문화재청을 방문해 김현모 문화재청장과의 면담에서 영산강유역 마한문화유적의 국가사적 지정과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는 등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마한사의 재조명과 이를 활용한 전남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코자 노력하고 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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