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에서 추진하는 ‘문화충전소’는 민간 및 공공의 문화 공간과 유휴공간을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이 거주지에서 쉽게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을 말한다.
문화충전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문화로부터 소외되는 계층 없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2019년과 2020년에 걸쳐 45개소의 문화충전소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문화 욕구 충족 및 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해에는 55개소를 추가 지정해 100개소의 문화충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충전소 사업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6월 8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지역 내에 문화 공간을 보유(운영)하고 있으며, 그 공간을 지역과 공유할 의지를 가진 주민(단체, 개인)으로 신청 기간 내에 사업 신청서 등을 작성해 접수해야 한다
조동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fit2f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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