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대에 나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수현은 지난 2016년 제 23회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에서 실내악부문 1위와 바이올린 솔로부문 2위 및 특별상을 동시 수상하며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알린 아티스트다.
바이올린 협주곡 제 1번과 코뉴스 바이올린 협주곡 등이 수록된 음반으로 그라모폰, 스트라드, BBC를 비롯한 해외 매체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솔리스트로서 유럽 유수의 무대에 서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형준은 제9회 오스트리아 하이든 실내악 콩쿠르 1위, 제11회 프랑스 리옹 실내악 콩쿠르 2위와 청중상, 2016년 제5회 아트실비아 실내악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첼리스트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예술대학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을 거쳐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수습단원, 뮌헨 심포니커 연수단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우리나라 실내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현악사중주팀 ‘아벨 콰르텟’의 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두명의 연주자가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쿰머, 아스토르 피아졸라, 졸탄 코다이의 듀오곡을 선보인다.
.
또 실시간 채팅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대중적인 선율 속 현란한 기교를 돋보이게 하는 곡과 로맨틱한 탱고 등 다양한 느낌의 곡들로 관객 또한 즐거운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첼로, 바이올린의 선율과 함께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지난 2009년부터 ‘아트엠콘서트’를 통해 국내외 인지도 높은 아티스트 및 젊고 유망한 라이징스타들이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세번째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