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최명수 의원, "영산강 생태계 복원 해야"

수질개선 위한 하구둑 개방 실증실험 방안 제시

김정훈 기자

2021-04-30 10:21:29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도정질문/사진=전남도의회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도정질문/사진=전남도의회
[무안=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은 29일 제35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영산강 수질 개선과 하구 생태계 복원에 대해 지적하고 ‘하구둑 개방 실증실험’ 등을 제안했다.

최명수 의원은 “영산강은 상류 농업용댐(광주, 담양, 나주, 장성)으로 인해 하천유지 수량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광주광역시 생활하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므로 수질오염 개선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낙동강의 경우 생태계 복원과 수질오염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이 협업해 하구둑 개방 실증실험을 3차례나 진행하고 해수유통에 대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며 “영산강도 실질적인 실험계획을 수립하는 등 정부와 시·군 모두 동참해 영산강 하구 생태계 복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에 박현식 동부지역본부장은 “구간별로 다른 수질에 대해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치수 위주 하천을 친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며 “하구 생태계 복원을 위한 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하구둑 개방으로 인한 해수 유통으로 다양한 어종이 회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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