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어린이를 위한 ‘언택트 박물관’ 나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집에서 만나는 박물관

조동환 기자

2021-04-28 19:58:56

동화로 듣는 달동네 이야기 과정 중 만드는 풍선 물차. [사진=동구청]
동화로 듣는 달동네 이야기 과정 중 만드는 풍선 물차. [사진=동구청]
[빅데이터뉴스 경인취재본부 조동환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집에서 참여할 수 있는 박물관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에서 운영하는 송현동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과 금곡동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동구 및 인천지역 초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동영상과 화상미팅 앱을 활용한 박물관 전시연계 교육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언택트 박물관’은 개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성냥공장이 있던 옛 배다리의 역사를 온라인 전시해설과 성냥갑 그림상자 만들기를 통해 배워보는 “출발! 인천 성냥공장 탐방”과정(초등생 100명) ▲동화책을 보면서 달동네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풍선물차를 만드는 “동화로 듣는 달동네 이야기”과정(6-7세 어린이 40명) 등 2개 강좌로 마련됐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5월 5일까지 박물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구 관계자는 “쉽고 재미있는 박물관 콘텐츠를 활용해 집에서 편하게 보고 배우며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조동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fit2f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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