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나무심기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야외 식목 행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에서 진행하는 비대면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후원자가 재단을 통해 식물을 신청하면 화분을 집으로 배송해주고, 재단은 동일한 수의 나무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심는다.
야놀자는 국내 기업 최초로 언택트 나무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먼저,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공기 정화 식물 키트 200개를 지원했다.
테이블 야자 묘목과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화분 등으로 구성된 키트는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지급했다.
5월에는 사내 이벤트를 통해 식물을 잘 가꾼 임직원에게 천연 수세미, 재활용 비누 등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제로웨이스트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지구의 날에는 더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임직원들이 신청한 공기 정화 식물 키트의 2배인 나무 400그루를 환경재단, 노을공원시민모임과 함께 노을공원에 심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 중립을 위한 도시 숲 조성에 동참했다.
배보찬 야놀자 경영부문 대표는 “자연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언택트 나무심기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탄소중립ㆍ제로웨이스트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수립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전 직원 대상 머그컵 제공, 친환경 재생용지 사용 등 환경보호를 위한 사내 캠페인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환경부의 탈(脫) 플라스틱 실천운동 ‘고고챌린지’에 참여해 사내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약속했다.
또한,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의 날 소등행사 등에도 참여해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에 동참하고 있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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