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의원,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의 나서

김정훈 기자

2021-04-22 06:26:01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
[광양=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21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의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수급 진행 상황, 지방대학 재정확충, 의대 정원 확대 등과 관련해 질의했다.

서 의원은 질의에서 최근 백신 수급 및 전 국민 집단면역 체계 구축을 위한 정부의 계획에 대한 질의와 함께 최근 백신 접종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 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더불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장하는 서울 시내 학교에 대한 자가검사 진단키트 사용에 따른 전문가와 현장의 우려가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교육부 등의 대응 방안 및 학교 현장의 방역체계 강화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우선 2021년도 대학 신입생 충원율이 급감한 가운데 특히 존폐 위기에 있는 지방대학의 구조조정 및 지방대학의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고등교육 재정 확대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서울대학교 평의회가 학술림 무상양도와 관련해 본인들의 주장이 이뤄지지 않을 시 기재부, 교육부 장관의 탄핵이 가능하다는 언급과 관련해 서울대의 공공성 책임 여부를 점검하고 법인화 이후 단 한 번도 실시하지 않았던 교육부 종합감사를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공공의료 확충 및 의사 정원 확대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한 의정 협의체 운영과 관련해 의정 협의체 운영이 당초 계획과 달리 매우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정부의 신속하고 단호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동용 의원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방역을 위협하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잘못된 정보를 남발하고 퍼트리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태도”라며 “국민에게 코로나19에 대해 가감 없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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