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등 결의안 본회의 통과

미얀마 민주질서 회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대응도 촉구

조동환 기자

2021-04-05 18:24:31

인천 서구의회가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등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있다. [사진=서구의회]
인천 서구의회가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등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있다. [사진=서구의회]
[빅데이터뉴스 경인취재본부 조동환 기자]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구금자 석방, 민주주의 질서 회복 촉구 결의안’이 5일 개최된 제243회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강남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대표로 인천 서구의원 전원이 찬성하여 발의한 결의안은 미얀마 군부의 강경진압과 유혈사태 등 시민들에게 자행된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미얀마 민주질서 회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대응을 촉구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UN 및 NATO 등 서방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 미얀마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유혈사태의 즉각적인 중단과 구금된 정치인 및 관계자 등의 석방이 이뤄지도록 조치를 취할 것과 우리 정부는 체류중인 우리 교민에 대한 보호 또한 강력히 촉구하였다.

이번 결의안 발의를 주도한 강남규 의원은 “ 민주주주의를 향한 미얀마 시민들의 염원과 의지에 공감함과 동시에 4.19혁명과 5.18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촛불시민혁명 등 대한민국 민주화를 가능케 한 정신으로 미얀마 민주주주의가 승리하는 날까지 함께 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조동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fit2f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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