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구는 전남도, 전남교육청, 대학소재 시·군지자체, 대학이 참여하며 대학에만 생존을 맡기지 않고 범 도민이 협력해 지역대학을 살리는 역할을 한다.
이혁제 위원장은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전남의 국립대마저 10%이상의 정원 미달사태를 겪고 있으며 지역 사립대의 상황은 더욱 암울하다” 며 “지역대학의 경쟁력 부족도 주요 원인이지만 학령인구 감소와 서울중심주의가 가장 큰 이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이제는 중앙정부에만 대학의 문제를 맡겨서는 안 된다” 며 “지역대학을 살리기 위해 전라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고 주장했다.
전남에는 22개 대학에서 5만 2781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이들이 전남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고 지역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대학이 성장하면 지역의 학생인구 유입으로 지역이 발전한다. 이에 전남도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에 500억을 투자하고, 전남희망인재육성프로젝트 등 각 시·군 지자체와 함께 노력중이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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