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완 목포시의원, 미얀마 쿠데타 규탄·민주화 촉구 결의안 대표 발의

김정훈 기자

2021-03-25 11:52:09

이형완 의원(민주당 목원동.유달동.동명동.만호동)
이형완 의원(민주당 목원동.유달동.동명동.만호동)
[목포=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목포시의회가 미얀마 군부 쿠테타 규탄 및 민주화 회복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목포시의회는 24일 제3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형완 의원(민주당 목원동.유달동.동명동.만호동)이 대표 발의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화 원상회복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이형완 의원은 결의문을 통해 민주주의를 짓밟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최근 민주주의를 짓밟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미얀마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유혈진압의 즉각 중단, 쿠데타 과정에서 구금된 정치인 등의 석방할 것을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가 미얀마 민주주의 질서 회복을 위해 국제사회의 협력체계에 적극 참여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형완 의원은 “군부독재의 총부리에 맞서 거리에 나선 수많은 미얀마 국민들을 보면 어딘가 낯설지 않다”며 “군부독재정권에 반대하는 시위, 군인들과 총, 피로 물든 거리는 5∙18민주화운동의 이름을 생각나게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얀마 사태는 미얀마 국내문제를 넘어 보편적 인권 실현에 관한 문제”라고 말하면서 “미얀마 국민의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에 우리들의 관심과 지지가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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