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4월 18일 제5기 주민지원협의체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차기 협의체 구성에 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순천시 자원순환센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17조의2, 같은 법 시행령 제18조, ‘순천시 자원순환센터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4조에 의거, 순천시의회에서 시의원과 주민대표를 추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순천시의회는 자원순환센터 소재지인 주암면을 지역구로 둔 오행숙 의원을 협의체 위원으로 추천하기로 하고, 주민대표 위원은 주암면 12개 마을에서 주민들 간 협의를 통해 마을대표 1인을 의회에 추천하면, 의회에서 의결을 통해 최종 13명의 위원을 순천시에 추천하기로 했다.
허유인 의장은 “우리 시 쓰레기처리 정책은 자원순환센터 인근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 및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기 순천시 자원순환센터 주민지원협의체는 순천시의회 추천 위원 13명에 주민대표가 추천한 전문가 2명을 더해, 총 15명이 오는 4월 19일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되며, 환경상 영향조사를 위한 전문연구기관 선정, 지역주민을 위한 편익시설 설치 협의, 주변영향지역의 주민지원사업 협의, 주민감시요원 추천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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