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한전공대 특별법 소위 통과 적극 환영

최선국 대변인, 입장문 통해 “상임위‧법사위‧본회의 통과에 노력해야”

김정훈 기자

2021-03-17 17:44:45

전남도의회 대변인 최선국 의원
전남도의회 대변인 최선국 의원
[무안=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도의회는 한전공대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의 법안심사소위원회 통과와 관련,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의회는 17일 최선국 대변인 명의로 발표된 입장문에서 “전체 상임위와 법사위, 본회의가 남아있기는 하나 법안심사소위에서 여‧야 전원 합의로 통과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지역 정치권과 지방정부를 비롯한 전 도민이 합심해 반드시 통과 되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법안은 18일 상임위 전체회의와 법사위를 거쳐 오는 25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당초 목표인 내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 대변인은 “전남도의회는 지난 2018년 제11대 의회 출범이후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해 3차례 걸쳐 건의문을 채택하고 국회를 방문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100대 국정과제로 채택된 한전공대 설립이 가시화 되면 세계 수준의 에너지특화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공대는 이 특별법을 근거로 내년 3월 개교를 위한 정부와 지방지차단체(전남도‧나주시), 공공기관(한국전력 등)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며, 독립된 개별법을 통해 운영되는 카이스트처럼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가진 특수법인 형태로 운영될 전망이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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