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관계자는 “포근해진 날씨에도 여전히 강조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봄맞이 ‘피크닉족’들보다는 집에서 소모임을 즐기는 ‘홈파티족’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요리는 물론 소품까지 특별한 홈스토랑을 만들어 줄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는 5월 31일까지 선보이는 ‘파인다이닝 앳 홈(Fine Dining at Home)’은 일품 요리 위주의 일반적인 투고(To-Go) 프로모션과는 달리 시그니엘(서울/부산)과 롯데호텔(서울/월드)의 풀코스(Full Course)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 즐길 수 있다.
시그니엘(서울/부산)은 베스트 셀러를 모은 풀코스 메뉴를 제공한다. 시그니엘 서울의 프렌치 퀴진(Cuisine)은 훈제 연어 같은 친근한 요리부터 샹티 크림과 오렌지 콩피를 곁들인 럼 바바처럼 흔히 보기 힘든 디저트까지 집에서 맛볼 수 있다. 시그니엘 부산은 오향 오리 가슴살 튀김, X.O 소스 새우와 문어 야채 볶음 같은 광동식 퀴진으로 홈파티족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두 호텔 모두 인당 12만원에 풀코스 메뉴를 판매한다.
다양한 메뉴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싶다면 롯데호텔(서울, 월드)이 제격이다. 오세트라 캐비어 카나페, 치즈&샤퀴테리 등 파티에 어울리는 핑거푸드는 물론 리가토니 파스타, 양갈비 스테이크 등 메인 메뉴도 충실하게 갖추는 등 스타터부터 디저트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파인다이닝 앳 홈은 음식은 물론 외식 분위기를 살려줄 소품을 더할 수 있어 보다 우아한 다이닝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주문 메뉴에 맞게 제작되는 개별 메뉴 카드, 셰프가 알려주는 간편 조리 팁과 플레이팅 가이드 등을 음식과 함께 기본 제공한다.
다이닝을 더 아름답게 해주는 플라워 데코레이션, 롯데호텔 소믈리에가 음식과 최적의 와인 궁합을 찾아 제안하는 와인 마리아주도 추가 요금과 함께 선택할 수 있어 나만의 홈스토랑을 완성할 수 있다. 식탁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줄 플라워 데코레이션은 화병을 포함해 사이즈별로 각각 7만원(스몰), 12만원(미디엄)에 제공된다.
예약은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수령 희망일 최소 하루 전 저녁 8시까지 가능하다. 호텔에 따라 최소 주문 금액(와인 및 플라워 데코레이션 제외)은 상이하며, 유료 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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