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우자크로타 트래블 어워즈는 세계 최대 관광 단체 중 하나인 터키의 우자크로타가 여행 및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진행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100% 여행객 투표로만 수상이 결정돼 공정성이 높은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올해는 총 45개 부문에 걸쳐 후보를 선정했으며, 지난 1월 25일부터 약 2주간 전 세계 18만 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했다.
야놀자는 이번 어워즈에서 ‘최고의 여행 앱’ 부문 1위, ‘최고의 여행 스케일업(World’s Leading Travel Scaleup)’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숙박과 레저, 교통 등 핵심 여가 서비스들을 지속 확장하고 고객 편의성 제고에 중점을 둔 글로벌 여가 슈퍼앱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꼽힌다.
야놀자가 지난 2019년 인수한 글로벌 호텔 솔루션 기업 이지테크노시스(eZee Technosys)도 ‘최고의 호텔 채널 관리 시스템(World’s Leading Hotel Channel Management System)’ 부문 2위에 올랐다. 전 세계 170여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인지도를 바탕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세준 야놀자 글로벌 호텔솔루션실장은 “이번 수상은 세계 여가 시장에서 야놀자의 슈퍼앱 전략과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의 기술력까지 인정받았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서비스 확장으로 글로벌 여가 및 호스피탈리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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