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는 몸이나 옷에 묻은 때나 얼룩 따위를 씻어 내거나 뺄 때 쓰는 세정제. 고급 지방산의 알칼리 금속염을 주성분으로 만들며, 물에 녹으면 거품이 일어나고 미끈미끈하다. 비누 분자의 한쪽은 물에 잘 녹고, 다른 한쪽은 기름에 잘 녹는다. 비누칠을 하면 기름때에 비누 분자가 붙고 물로 씻어낼 때 비누 분자가 물에 녹아 들어가며 기름때까지 떨어져 나오는 과정에서 기름에 흡착됐던 세균이 기름과 함께 쓸려나가면서 세균 제거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비누의 대중화는 인류의 수명을 20년 늘린 획기적인 발명으로 꼽힌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신제품런칭센터와 함께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비누 브랜드 25개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했다. 2021년 1월 22일부터 2021년 2월 22일까지의 비누 브랜드 빅데이터 10,816,434개를 분석했다. 지난 1월 비누 브랜드 빅데이터 9,307,405개와 비교하면 16.21%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비누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비누 브랜드평가지표에는 신제품런칭센터의 브랜드에 대한 채널 평가도 포함됐다.
2021년 2월 비누 브랜드평판 순위는 도브, 동구밭, 아이보리, 헤라, 러쉬, 다이알, 라벨영, 라노아, 해피바스, 온더바디, 시드물, 바이오티크, 무궁화, 뱅네프생토노레, 라사본느리드니옹, 럭스, 맘미라클, 두보레, 네스티단테, 알키미아, 미자인, 라이스데이, 빅토리아, 닥터데이즈, 마리우스파브르 순으로 분석됐다.
비누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도브 비누 브랜드는 참여지수 730,237 소통지수 689,798 커뮤니티지수 766,79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186,826으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1,727,016과 비교하면 26.62% 상승했다.
2위, 동구밭 비누 브랜드는 참여지수 598,959 소통지수 707,230 커뮤니티지수 371,79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677,986으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1,142,213과 비교하면 46.91% 상승했다.
3위, 아이보리 비누 브랜드는 참여지수 247,401 소통지수 339,919 커뮤니티지수 701,18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288,507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929,764와 비교하면 38.58% 상승했다.
4위, 헤라 비누 브랜드는 참여지수 168,815 소통지수 180,543 커뮤니티지수 508,22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57,585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508,388과 비교하면 68.69% 상승했다.
5위, 러쉬 비누 브랜드는 참여지수 228,320 소통지수 281,622 커뮤니티지수 266,79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76,733으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603,676과 비교하면 28.67%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1년 2월 비누 브랜드 분석결과, 도브 비누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비누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 보니 지난 1월 비누 브랜드 빅데이터 9,307,405개와 비교하면 16.21%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 1.28% 하락, 브랜드 소통 0.96% 하락, 브랜드 확산 66.96% 상승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이어 "비누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도브 브랜드는 1955년 미국에서 첫 발매되어 1990년대의 비누의 아이콘이자 90년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상품이다. 2019년 현재까지도 세계 150여국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유의 크림향과 뛰어난 보습력을 장점이다"라고 브랜드 분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하여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비누 브랜드평판지수는 2021년 1월 22일부터 2021년 2월 22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