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는 B2B 서비스인 여기어때 비즈니스가 출시 2년만에 회원사 600곳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기업 임직원 총 45만명이 개인 복지는 물론이고 출장 목적으로 여기어때 비즈니스를 이용한다.
여기어때 비즈니스는 회원사 임직원에게 출장 및 복지 목적으로, 할인된 숙박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직원은 별도의 플랫폼에 접속하지 않고, 여기어때 앱에서 5만여 개 숙소를 원하는 날짜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VIP멤버십 '엘리트'와 같은 10% 평생 할인을 기본으로, 가입 시 10% 할인 쿠폰을 선물하고, 무제한 5% 할인 쿠폰을 상시 발행한다. 최대 20% 수준의 가격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 또, 기업 입장에서는 가입비나 추가 관리비가 없어,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직원 복지 인프라로 주목 받고 있다.
‘회원사 600곳 돌파’를 기념으로 특별 이벤트가 개최된다. 여기어때 비즈니스를 현재 재직하는 회사에 소개하는 행사다. 기업복지 담당 부서의 이메일 주소나 내선번호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이나 1만원의 숙박 할인권을 선물한다. 행사는 이달 2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직원 복지가 부족한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호텔과 리조트 회원권을 보유한 기업들도 가입 중”이라며 “비용 없이 임직원의 휴가와 출장을 편리하게 지원한다는 장점 덕분”이라고 밝혔다. 또 “비즈니스 회원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꾸준히 추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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