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옥현 전남도의원 "신안 해상풍력 주민수용성 확보 추진" 당부

8.2GW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12만여개 전남형 상생일자리 창출효과

김정훈 기자

2021-02-02 15:31:55

전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
전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지난 1일 전남도의회 제349회 임시회 제3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일자리정책본부 업무보고에서 “8.2GW 신안군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통한 전남형 상생일자리가 본격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의원은 “신안 해상풍력단지 조성이 12만여개 상생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중요한 사업으로 주민수용성을 확보하고, 전력계통을 확충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노사민정이 체결한 상생협약서에 환경문제를 다루지 않은 것”에 우려를 표하며 “발전사에서 지속적으로 환경문제 등에 투자해 어항보존 등 어업인 보호에도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전라남도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전남형 일자리상생협약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전남형 상생협약안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등 노사민정 37개 기관은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를 통해 전남형 상생일자리 모델을 확립하고, 12만개 일자리 창출과 450여개의 기업을 유치·육성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 의원은 사회적경제와 관련하여 “사회적경제기업 2,000개 육성이라는 양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질적 성장 및 경영 안정화도 필요하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공구매 활성화 및 민간판로 확대 등 생태계 조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5년 단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시 민관협치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의견이 반영되야 하고, 중기계획 수립도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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