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의원은 “신안 해상풍력단지 조성이 12만여개 상생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중요한 사업으로 주민수용성을 확보하고, 전력계통을 확충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노사민정이 체결한 상생협약서에 환경문제를 다루지 않은 것”에 우려를 표하며 “발전사에서 지속적으로 환경문제 등에 투자해 어항보존 등 어업인 보호에도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전라남도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전남형 일자리상생협약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전남형 상생협약안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등 노사민정 37개 기관은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를 통해 전남형 상생일자리 모델을 확립하고, 12만개 일자리 창출과 450여개의 기업을 유치·육성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 의원은 사회적경제와 관련하여 “사회적경제기업 2,000개 육성이라는 양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질적 성장 및 경영 안정화도 필요하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공구매 활성화 및 민간판로 확대 등 생태계 조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5년 단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시 민관협치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의견이 반영되야 하고, 중기계획 수립도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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