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권 의원은 2021년 농업기술원 업무보고에서 “고흥의 특산품인 유자나무가 올해 1월 한파로 입은 피해가 3년 전보다 더 심각하다”며 “올해 유자생산량이 감소하게 되면 반가공 상태로 수입되고 있는 유자가 고흥 유자로 둔갑되거나 공급부족량을 채울까 우려되니 피해를 받은 유자나무의 회복과 아직 끝나지 않은 동절기를 대비한 현장기술 지원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같은 날 열린 농축산식품국 업무보고에서 “전남의 중·소형 농가에서 수확한 농작물이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수확기 홍수출하를 방지하고 수급조절 및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중·소형 농가의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해 농가에서 힘들게 수확한 작물이 싸게 팔리지 않도록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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