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대학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시니어 여행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전국 8개 지역에서 총 20 기수를 진행, 6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지난해부터는 시니어 주도형 여행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 강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열린 강연회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오는 27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유튜브 ‘시니어꿈꾸는여행자’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나이 제한은 없으며 시니어 여행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먼저, ‘시니어를 위한 랜선여행’을 통해 다양한 시니어 여행 테마를 제시한다.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드라이브 여행을 비롯해 제주 윈드서핑을 체험하는 액티비티 여행, 다음 세대를 위한 환경·생태 여행, 농촌민박을 즐기는 한달살기 여행 등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여행법과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 수료생들이 직접 제작한 동네 브이로그 등도 공개한다.
주도적인 시니어 여가생활을 위한 전문가들의 특강도 마련했다. 최인철 서울대 교수, 유인경 전 기자, 김창옥 소통전문가 등 유명 강연자들이 각각 시니어 굿라이프, 일상에서 찾는 인생의 즐거움, 마음이 열리는 여행을 통한 소통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회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튜브 채널 ‘시니어꿈꾸는여행자’ 구독 후 온라인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당첨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 강연자의 친필 사인 도서,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정상근 여행대학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의 제약이 많아진 시니어들이 이번 강연회를 통해 안전하게 여가생활을 즐기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액티브 시니어들의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이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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