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아직 ‘우울’은 숨겨야하고,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는 사회 분위기로 혼자서 참는 경우가 많은게 현실이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정환, 이하 복지관)은 지난 4일에 이어 오는 11일 ‘조금 우울해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작가 특강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특강에서는 우울증을 겪었던 백세희 작가의 경험을 나누며, 나와 주변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우울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지는 효과가 있었다는게 복지관측의 설명이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사람들은 “가족이 우울증을 겪고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의 감정을 많이 이해할 수 있었어요”, “우울증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우울증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울증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어요”와 같은 소감을 전해왔다.
복지관 측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울감이 찾아왔을 때 더 이상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며, 주변에서 누군가 우울할 때는 따뜻한 한마디를 건넬 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강은 ㈜기아대책과 롯데쇼핑에서 함께 하고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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