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종합숙박·모바일티켓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최문석)는 내달 20일까지 ‘잘 쓴 리뷰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기간 내 숙소 리뷰를 작성하면 누구나 자동으로 응모된다. 텍스트 200자 이상, 숙소 사진도 2장 이상 첨부하면 수상 확률이 높아진다.
이번 행사에는 ▲프로리뷰어상(50만 포인트, 1명) ▲리얼리티상(30만 포인트, 1명) ▲포토그래퍼상(10만 포인트, 1명) ▲숙소홀릭상(10만 포인트, 1명) 등 총 4개 상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내달 29일 앱 내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어때 측은 “숙소 이용후기는 다른 이용객이 숙소 선택 시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되는 정보”라며 “양질의 후기 문화를 정착시켜 소비자들의 상품 선택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양질의 우수 리뷰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고도화된 리뷰 정책과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고품질 후기를 확보하기 위해 리뷰 운영 정책도 개선했다. 다른 이용객을 위해 다양하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이용자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여기어때는 ▲호텔 ▲펜션 ▲리조트 ▲캠핑 시설 방문 후 200자 이상의 후기와 사진을 남기면, 플랫폼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2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는 기존 500포인트보다 4배 규모다. ▲중소형호텔 ▲게스트하우스 이용객은 텍스트 100자 이상의 후기를 작성하면 1000포인트를 제공한다. 기존 200포인트보다 5배가 늘어났다.
여기어때는 숙소를 실제 이용한 고객만 후기를 남기는 '리얼리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허위 이용 후기를 근절하고 고품질의 숙소 이용 문화 조성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6년 3월 도입했다. 숙박업계는 여기어때의 리얼리뷰가 정착한 후 숙박 시설과 방문객 간 소통이 활발해졌다고 평가한다. 솔직하고 꼼꼼한 이용 후기가 숙박 서비스를 개선하는 기회로 이어졌다는 의미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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