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실 광주광역시의원, "관광산업 활성화 위해 광주관광 영상 홍보로전환해야"

오중일 기자

2020-11-19 12:48:49

광주광역시의희 김학실 의원./사진=광주시의회
광주광역시의희 김학실 의원./사진=광주시의회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자원을 스토리텔링한 바이럴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김학실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3)은 19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하면 떠오르는 5.18, 무등산, 임방울 국악 등의 자산을 활용한 바이럴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 SNS 등을 통해 홍보할 것을 제안했다.

김학실 의원은 “광주는 관광재단과 문화재단, 아시아문화전당이 있고 5·18이라는 대표적 브랜드로 관광 인프라는 충분하다”면서 “광주시와 관광재단이 과감한 지원과 적극적 홍보로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홍보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관광재단은 광주 관광의 컨트롤타워로, 지역관광의 경쟁력 강화와 언택트 관광 콘텐츠 혁신을 이끌어 내고자 지난달 출범했다.

김 의원은 최근 화제가 된 관광공사의 ‘Feel the Rhythm of KOREA’라는 홍보영상을 사례로 들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임을 증명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 관광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도 블로그와 SNS 등을 통한 저비용·고효율의 바이럴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온라인 영상 홍보에 스토리텔링을 활용한다면 효율적 홍보 전략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Feel the Rhythm of KOREA’는 국악밴드 ‘이날치’의 음악과 B급 감성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춤을 조합한 바이럴 영상으로 전세계적으로 3억뷰를 달성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