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이견을 보였던 통합 논의의 쟁점 사항에 합의해 통합 논의가 본궤도에 올랐다”면서 “전남도는 광주시장의 의견에 일방적으로 끌려가기보다 명백한 분석과 연구결과를 통해 통합을 신중히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확고한 지방분권 의지에 따라 추진된 통합이 아닌 광주시만의 편향된 의견이 연구용역 결과에 미쳐서는 안 될 것이며, 광주전남연구원은 무엇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입장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의원은 “광주시와 전남도는 통합 했을 경우 장단점을 명확히 분석해 보고 향후 통합 후 결과가 신통치 않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또다시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은 광주시가 직할시로 승격되며 전라남도와 분리된 지 34년 만이며 두 지자체가 공동 출자한 광주전남연구원이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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