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묘량면에 소재한 묘량중앙초등학교는 교육부 공간개선 사업으로 120억 원을 지원받아 수요자 중심의 학습공간, 평생교육공간, 스마트교실, 생태교육공간 등 혁신학교 모델로 거듭날 계획이다.
유성수 의원은 “공간개선사업으로 묘량중앙초등학교의 학생수가 더 늘고 마을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으로 학교와 마을을 살리기 위해 지역 내에서 상급학교 진학이 연결되도록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초·중학교를 통합해 9학년으로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현실적으로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다른 대안도 강구해야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묘량중앙초등학교는 2009년 전교생이 15명으로 줄면서 폐교 위기에 놓였지만, 학부모들이 나서 통학지원이나 교육지원을 위한 돌봄교실 운영을 했고 교육 당국도 제한적 공동학구제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2012년 34명으로 학생수를 늘려 폐교 위기에서 벗어났다.
현재도 학생 각각의 가정환경과 개성·발달·성장까지 고려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전·입학생 수를 늘리며, 마을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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