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 무용가는 '관계의세계Ⅱ'라는 안무를 통해 인간이 삶을 살아가면서 가장 가까이에 있고 언제나 부딪히면서 대화하고 소통을 하는 ‘인간’ 그 관계에 대한 고민을 풀어놓는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서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고 그들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 하고 위로도 받는다. 인간이 관계를 맺고 살아가면서 그들과 관계를 유지하고 충돌도 하면서 깊이를 쌓고 더 나아가 관계의 재발견하는 모습을 작품에 녹였다.
'관계의세계Ⅱ'는 나 자신을 돌아보며 관계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 관계를 한번 더 발전시키며 나 자신을 한번 더 돌아보는 계기를 만드는데 그 의미가 있다.

그는 툇마루무용단 활동중 한국무용협회 신인콩쿠르 수석상, 서울무용콩쿠르 최우수상, 한국공연예술콩쿨, 우수상등을 수상하고 2012년에는 댄스비전 최고 안무가상, 대구무용제 우수상 및 연기상을 수상한 재원이다.
현대무용은 틀을 벗어난 자유로움이 있다. 흔히들 하는 얘기지만 자유라는 말은 프리하게 움직이면서 그 안에 일정한 형식과 규칙들, 몸을 컨트롤하는 에너지들로 희열을 느끼게 한다.
최윤영 씨는 "작품들을 할 때 마다 때론 창작의 고통이 뒤따르긴 하지만 자신만의 생각을 몸으로 하나의 붓이 되어 그림을 그릴 때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느낌이 정말 황홀하다"며 "안무를 하고 무대에 설 때 가장 행복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동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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