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당 거리 두는 ‘밀당프로젝트’로 코로나 부작용 예방

심준보 기자

2020-08-31 16:44:33

이미지 제공 = 앤필라테스
이미지 제공 = 앤필라테스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과 함께, 연일 매스컴에 등장하는 용어가 있다. 바로 ‘사회적 거리 두기’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전염병의 확산을 늦추기 위해,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유지하는 감염 통제 조치를 의미한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중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된 이후, 여러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다.

야외활동의 제한에 따라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많은 이들이 면역력 저하, 급격한 체중증가, 피로감과 우울감 등을 부작용으로 호소하고 있다.

앤필라테스 최윤정 원장은 이러한 부작용을 해결 및 예방하고, 코로나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튼튼하고 건강한 몸을 만들고자 한다면 ‘밀당프로젝트’를 추천한다고 말한다.

밀가루의 '밀'과 당류의 '당'에서 글자를 따온 밀당프로젝트는 밀가루와 당의 섭취를 줄인 식단을 중심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어나가는 프로젝트이다.

최 원장은 매해 증가하는 한국인의 1인당 밀 소비량을 언급하며, 건강을 위해서는 밀가루와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속적인 밀가루의 과다섭취가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초래하고 변비 등 소화 기능에 장애와 대사성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된 바 있다.

또한, 당분이 높은 음식은 인슐린 분비량과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분 조절 능력을 저하하고, 신체 불균형을 유발한다는 것이 최 원장의 말이다.

밀당프로젝트의 참가자들은 한 달간 밀가루와 당을 제한한 식사를 하며, 매 끼니 자신의 식단을 공유하게 된다.

최 원장은 식단에 대한 피드백과 함께, 집안에서 간편히 할 수 있는 운동미션을 부여하면서 참가자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의 부작용으로 확찐자가 되었거나, 건강한 몸을 만들고 면역력을 높이고 싶은 당신이라면, 다가오는 9월, 밀당프로젝트 12기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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