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초이스가 발표한 LG헬로비전, Btv 케이블, 딜라이브, CMB, 현대HCN 등 전국 케이블TV의 ‘8월 1주차 영화 · 방송 VOD 순위’에 따르면, ‘#살아있다’가 영화 VOD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케이블TV 극장 동시 VOD 서비스로 출시된 ‘#살아있다’는 곧바로 영화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살아있다’의 인기에 힘입어 케이블TV VOD 시장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에 빠진 사람들의 공격으로 전화,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등 모든 것이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결백’은 한단계 하락한 2위를 기록했다.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농약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의 결백을 밝히려는 딸 변호사 정인이 마을 사람들이 숨긴 진실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다.
3위로 새롭게 순위에 오른 ‘프리즈너’는 사랑하는 아내를 죽인 범인을 쫓다 감옥까지 들어간 형사가 진범을 잡기 위해 참가하게 된 교도소 내 살인 격투게임을 그린 액션 영화다.
4위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형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침입자’가 5위에 랭크됐다. 실종됐던 동생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통쾌한 반격으로 제2막을 연 JTBC 월화 드라마 ‘모범형사’가 2주 연속 방송 VOD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모범형사’는 진실에 다가가려는 자와 은폐하려는 자들 간의 대결을 담은, 리얼한 형사들의 세계를 그린 드라마로 반전과 주인공들의 사이다 같은 모습이 재미를 더한다.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2위를 기록했다.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정신병원에 머물고 있는 환자들의 스토리로, 외면하고 싶은 거대한 진실을 알게 된 주인공들이 가혹한 운명 앞에 마주서며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3위는 ‘편의점 샛별이’가 차지했다. 편의점을 배경으로 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생활 밀착형 코믹 로맨스 드라마로, 주인공 최대현의 사랑고백이 시청자들을 심쿵 하게 만들었다.
4위는 ‘한번 다녀 왔습니다’가 차지했다.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5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명리를 무기로 활용하는 주인공의 아름다운 도전과 치열한 왕위쟁탈전으로 마지막까지 '명품 사극'의 진한 여운을 남겼다.
㈜홈초이스는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로, 케이블TV VOD 서비스, VOD 광고, 영화 배급, 채널 사업 등을 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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