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는 지난 6월 17일 제34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라남도 청년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따라서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특별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청년발전 특별위원회는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고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반영해 도의회 차원의 종합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또 청년 시민의 권리를 보장할 공공 책무를 강화하고 청년의 필요에 부응하는 사회안전망 도입을 위해 도내는 물론 타 시·도 청년정책 추진현장을 방문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청년발전 특별위원회는 이날 간담회를 열어 결의안을 대표발의 한 김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을 위원장으로 무안출신 나광국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목포출신 조옥현, 이혁제, 최선국, 박문옥, 광양출신 김길용, 구례출신 이현창, 고흥출신 박진권, 영암출신 우승희 의원 등 총 10명의 젊은 의원들로 구성했다.
김경자 의원은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시장이 더욱 악화돼, 경제적 취약계층인 상당수의 청년들은 각종 정책과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한 체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며 "청년세대의 위기는 더욱 심화돼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특위 활동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가 가져올 새로운 경기 및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와 흐름을 전망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정착기반을 마련하는 정책을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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