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씨에이치 수박은 8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 클립서비스 등에서 뮤지컬 '빨래' 공연의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캐릭터 컷에서는 서울을 배경으로 화려한 복고풍 의상과 책, 대야 등의 소품을 활용해 각 인물을 표현하며, 각기 다른 개성으로 연출된 배우들의 모습이 공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나영 역에 김청아, 김미미, 솔롱고 역에 이진혁, 이선덕이 캐스팅되었다.
주인할매 역에 진미사, 강나리가 나서며 백지예, 이예지, 이승헌, 이미주 등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신예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또한, 오랜 시간 함께했던 한우열, 김지훈, 박준성, 이태오, 나경호, 박찬양도 합류해 신예들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빨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2월 말부터 공연을 중단했다.
약 3개월간의 공백기를 깨고 더욱 짙어진 감성으로 돌아온 '빨래'는 평범한 우리네 이야기를 진솔하고 유쾌하게 그려내 매년 관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서울을 배경으로 지방에서 올라온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인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웃음, 눈물, 감동을 그려낸 '빨래'는 곧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제작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관객분들에게 뮤지컬 ‘빨래’가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고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빨래’는 오는 6월 3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펼쳐진다. 티켓은 8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를 통해 6월 3일부터 6월 28일까지의 공연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1차 티켓 오픈 기념으로 5월 15일까지 (6월 3일부터 6월 7일 공연에 한 해) '프리뷰 할인'이 적용되어 전석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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